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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보테가 베네타 "이제 SNS말고 디지털 매거진 [ISSUE]"

지난 1 모든 SNS 계정을 삭제했던 보테가 베네타, 디지털 저널을 발간하며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보인다. 

 

courtesy of bottega veneta 

 

1 7 오전, 보테가 베네타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모두 삭제했다. 한창 주가가 치솟는 패션 브랜드의 파격적인 행보는 많은 사람들을 당황시켰다. 이후 보테가 베네타의 공식적인 입장은 발표되지 않은 , 사람들의 가설과 추측만이 난무했다. 그리고 SNS 채널이 삭제된 3개월이 지난 지금, 보테가 베네타는 디지털 매거진을 발표를 통해 애초의 계획을 드러냈다.

 

보테가 베네타는 세계의 브랜드 소비층과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디지털 저널 ‘ISSUE’ 발간을 발표했다. ‘ISSUE 01’ 수요일 저녁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었다. 다양한 연령층의 모델들이 등장하며, Barbar Hulanicki, Missy Elliott, Tyrone Lebone 등의 아티스트와 협업했다. 

 

 

Missy Elliott from Bottega Veneta ISSUE 01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는 새로운 디지털 브랜딩 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람들의 우리가 창조하는 세계를 깊게 경험하도록 것입니다. 단순히 피드를 넘기기 위해 스크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시간을 할애하는 방식으로요이어서 그는 '보다 천천히 문화를 소비하는 방식'에 더욱 흥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저널은 아티스트와 사진작가의 작업 등을 더욱 크고 효과적인(핸드폰에 비해) 포맷에서 경험할 있다. 또한 SNS 속에서는 수많은 피드에 밀려서 금세 사라지는 것과 달리 저널은 영원히 같은 곳에 존재할 있다. 다니엘 리는 사진, 영상, 음악, 디지털 그래픽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통해 보테가 베네타의 정체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저널을 방문해 본다면, SNS 삭제한 다니엘 리의 선택이 이해가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핸드폰의 작은 화면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이미지들을 보며 브랜드의 정체성에 대해 깊게 공감하지 못했다. “ISSUE 01’ 무감각하게 소비할 수밖에 없었던 SNS에서의 브랜딩의 한계를 깨버린 새로운 시도라고 있다.

 

 

 

 

from bottega veneta issue01
from bottega veneta issue01

 

from bottega veneta issue01

 

 

 

www.issuedbybottega.com  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의 새로운 디지털 브랜딩 전략을 경험해 보자.

 

 

 

 

 

 

 

안재연

sasd3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