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반려동물에 대해 이야기 했으니 오늘은 반려식물에 대해 얘기해보자. 반려식물을 키우는 가구 또한, 최근 코로나 19사태를 맞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작년 미국에서는 반려식물 관련 시장의 매출이 기존보다 두배 정도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파테크가 유행일만큼(사실 이건 '반려'라는 단어를 앞에 붙이기에는 너무 자본주의적이다.) 반려식물은 재미없는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이 되어가고 있다.
1. 이제 로봇과 결합해 혼자 결어다니고 의사표현도 한다. 징그러
중국의 로봇제조스타트업 회사 빈크로스에서 개발한 헥사는 원래 6족 보행 로봇이다. 하지만, 여기에 식물을 기르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헥사는 식물을 얻고 다니며 식물의 상태에 따라 햇빛이 있는 창가로 이동하기도, 혹은 그늘로 피하기도 한다. 물과 영양 상태 또한 스스로 체크해 주인에게 직접 의사표현을 하기도 한다. 추가적으로 주인과 교감을 하기도 한다.
2. 호텔은 재작년에 생겼다.
이제 반려식물은 사람들에게 정말 중요해졌다. 난을 기르시던 옛날 분들의 심정을 이제 모두 공유하게 된 느낌이랄까. 그래서 여행을 가거나, 혹은 장기간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려식물 전용 호텔도 등장했다. 바로 롯데백화점 미아지점에 위치한 '플랜트 호텔 실라파티오'가 그 것이다. 실라파티오는 2019년 말에 만들어진 식물 전용 호텔로, 식물 전문가가 상주하며 반려식물들을 관리하고 있고, 채광 역시 자연 채광에 가깝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가지치기, 분갈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을 위해선 다른 여타 호텔처럼 체크인을 진행해주면 된다. 실라파티오 내 카페가 위치하니, 혹시나 식물을 좋아하고, 자연의 공기가 필요하다면 한 번 방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추가적으로 가든어스라는 다른 경쟁업체도 있다하니, 비교해보길 바란다.
글 쓴 사람: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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