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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데이터로 알아본 한국인의 커피 사랑

한국인들은 커피를 엄청 마신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커피를 마신다. 친구들이랑 만날 땐? 카페를 간다. 그래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인들이 커피를 얼마나 마시는 지 알아봤다.

 

1인당 커피 소비량

심지어 2018년 기준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1인당 연간 약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 대충 하루에 한잔은 마시는 것. 엄청 마셔댄다. 2018년 기준 전세계 평균 커피 소비량은 약132잔. 한국은 이의 약 2.7배. 당연하게도 한국에는 엄청 많은 카페가 있다. 2019년 기준 7월 기준 전국에서 7.1만개의 커피전문점이 영업 중이다.

 

이 글은 쓰면서도 한잔!

커피전문점 매출

지난해 만 20세 이상 내국인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 조사한 결과,(카드로만이다.) 국내 7대 커피전문점의 결제 금약은 총 3조 9295억원이다. 여기서 7대 커피전문점은 매출 순위로 선정된 것으로 1위 스타벅스, 2위 투썸플레이스, 3위 이디야커피, 4위 메가커피, 5위 할리스커피, 6위 빽다방, 7위 파스쿠찌 순이다. 다 한번씩은 이용해본 커피전문점들이기도 하다. 4조에 육박하는 이 매출액은 작년 난리가 난 종합부동산세입과 거의 비슷한 수치이다.

 

심지어 역대 최대였다!! 출처: 조선일보

그럼 어디서 가장 많이 팔렸나

위에서 살짝 언급했지만, 국내 커피전문점 매출 순위 1위는 스타벅스. 하지만, 스타벅스에서 이루어진 결제 금액 규모는 다른 커피전문점들을 압도한다. 지난해 스타벽스의 결제 금액은 2조가 넘는 수치. 2위인 투썸플레이스가 5651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거의 4배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1위이다. 대충 7대 커피전문점 전체와 비교해 보았을 때에도, 다른 전문점들의 결제 금액 합보다 높은 결제 금액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스타벅스는 결제자 수와 1인당 평균 결제 금액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2월 한달 동안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산 사람은 709만명, 평균 1인당 결제액은 26970원이다.

 

이 명단에서 사라진 이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출처: 나무위키

 

아직 힘을 다 보여준 것이 아니다

이러한 결제 금액 수치는 작년 기준이다. 작년은? 코로나 위기로 많은 커피전문점들이 폐점 위기에 처했던 해이다. 코로나 위기가 사그라들 올해 말과 내년에는 이러한 수치는 정상화 되는 것은 물론, 보복 소비 심리로 인해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현재 스타벅스의 한국 회사인 스타벅스 코리아는 미국 본사와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각각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경영은 신세계의 몫. 그리고 이와 더불어 이마트는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나머지를 모두 인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 지금 이마트 주식을 사야할 때이다.

 

지금 현재 이마트 주가는 171,500원!! 출처: 네이버금융

 

글 쓴 사람: 이재원

글 쓴 사람 이메일: poom1008@naver.com

글 쓴 사람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poom1008/